태풍 ‘마이삭’ 강타에 전쟁같던 지난밤, 부산해경 활약상 보니…

크레인바지선 A호(1355톤) 예인 모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3일 새벽 3시4분경 감만동 동명부두 암벽에 크레인바지선이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예인·구조 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크레인바지선 A호(1355톤)가 강풍으로 인해 안벽에 붙어 있다가 표류됐다고 GS칼텍스 직원이 부산서로 구조 요청을 한 것이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광안리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해양환경공단 예인선을 통해 A호를 예인, 안전하게 동명부두에 계류시켰다.

또한 같은 날 새벽 6시7분 영도구 봉래동 물량장 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긴급 이송했다.

응급환자 이송 장면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B호(바지선) 선박 관리인 A씨(50년생, 남)가 선내 작업 중 넘어져 왼쪽 엉덩이 부분을 다쳐 거동할 수 없어서 A씨가 직접 119를 경유해 부산서로 신고한 것이다.

이에 부산해경은 영도파출소 순찰팀 및 연안구조정,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A씨를 응급조치 했으며 남항 연안구조정과 119를 통해 영도 소재 해동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권에 상륙할 수 있다며 선박소유자는 사전 피항, 계류색 보강, 안전사고 예방 등에 중점을 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