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하천·계곡 정비효과 ‘톡톡’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캡처.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잃어버린 동전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계곡정비가 불법시설물 정비에 도민휴식공간확보 효과만 있는 줄 알았는데..수해방지 효과도 컸다고 하니..망외소득도 적지 않군요. 예년보다 훨씬 심했던 이번 집중호우에도 매년 반복되던 계곡 하류의 유수방해로 인한 물넘이 피해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나서 계곡정비에 협조해 주신 현지 도민들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는 “대부분 경기도가 공권력을 동원해 우격다짐으로 강제철거한 줄 아시지만 실제로는 주민들께서 99% 자진철거해 주셨습니다 약속드린대로 신속한 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공동체 사업, 행정 재정 금융 지원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협조해 주신 현지 주민들의 삶이 신속히 정상화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도민들께서도 계곡 현지 주민들과 다른 도민들을 배려해서 깨끗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계곡을 생업터전으로 삼아 살고계신 주민 여러분 진심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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