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NN·월스트리트저널 등 美언론 취재증 연장 거부

중국 외교부가 미국 언론들에 대해 취재증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고 중국 주재 외신기자클럽(FCCC)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FCCC는 이날 성명에서 “CNN,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 최소 미국 4개 언론사 특파원 5명의 취재증 연장이 거부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미국 행정부의 중국 언론인 통제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른 중국 주재 미국 특파원들도 유사한 조치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5월에 미국 주재 중국 언론인에 대해 비자 기한을 90일로 단축시켰다.

이후 중국 외교부는 중국에서 취재를 원하는 외국기자에게 ‘임시 취재확인서’를 발급해왔다고 FCCC는 전했다. 하지만 임시 확인서는 언제든 중단이 가능하기에 기자들은 추방의 위협을 늘 안고 있다고 FCCC는 강조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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