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 추진”…경조사 비과세 지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추석 이동 제한이 권고된 것과 관련해 “몸이 못가는 대신 마음으로 선물을 보내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제가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이동을 자제하자는 부탁을 드린 바가 있다”며 “이동을 자제하다 보면 추석이 쓸쓸하고 삭막해질 것 같아 제안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몇 가지 대책을 준비했다”면서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경조사 비용 비과세 20만 원으로 상향 추진 ▷지역 화폐 소득공제 상향 ▷지자체·중소기업·자영업자 연계 행사 추진 등 4가지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운동이 코로나19로 몹시 위축돼 있는 전통시장에 도움을 드리고, 수해로 시름에 잠긴 농·축·어민에게 작은 위안을 드렸으면 한다”면서 “부모님께는 효도상품을, 자식들에는 농·축산품을 보내 가족과 정을 나누는 추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정부 부처·공공기관 등 경제단체들도 선물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며 “현행 청탁금지법이 규정하는 선물 기준에 한해서 참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선물 보내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겠다”며 “국난극복위 활동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입법 및 예산 조치까지 한꺼번에 마련하는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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