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8개월여만에 사망자 90만명 넘겨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9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우한에서 원인 모를 폐렴 발병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9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0만791으로 집계됐다. 6월 16일 45만6416명을 기록한 뒤 석 달도 안돼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 수는 7월 22일 60만명, 8월 5일 70만명, 8월 22일 80만명을 각각 넘긴 바 있다. 17~18일 만에 10만명씩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달 내 100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총 19만3973명이다.

사망자 수 2위와 3위인 브라질과 인도로, 각각 12만7517명·7만392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기준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두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국이 됐다. 사망자 수도 1000명대씩 늘면서 빠르게 치솟고 있다.

사망자수 4위는 멕시코로, 6만778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4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모두 46만3194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71만8688명으로 집계됐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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