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고위급 실무협의체 ‘KIDD’ 9일, 11일 온라인 개최…코로나19 여파

지난해 9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16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서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왼쪽)과 하이노 클링크 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악수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한미 국방부가 9일과 11일 이틀간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정석환 국방정책실장, 미측에서는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이 수석대표로 나서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 방위비 협상, 한미연합훈련 등이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점검, 미래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주요 동맹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KIDD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열리는 고위급 실무협의체다. 앞서 지난 4월 정석환 국방정책실장과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역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가했다.

특히 하반기 열리는 KIDD는 연말 예정된 연례적 한미 국방 분야 최고위급 협의체인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및 한미군사위원회(MCM) 사전 준비 성격도 갖는다. SCM에는 한미 국방장관, MCM에는 한미 합참의장이 각각 참가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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