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프론트원 입주 스타트업 특화지원 프로그램’ 도입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프론트원 입주 스타트업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론트원은 지난 7월 신보 옛 서울 마포 사옥에 조성된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의 스타트업 복합 지원센터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은 프론트원에 입주한 스타트업으로 신보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사업성평가 등을 통해 최대 5억원의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특히 신보는 프론트원 입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7% 고정보증료율)을 우대한다. 또한 프론트원 내에 소재한 유관 스타트업 지원기관이 추천하는 기업은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해 프론트원이 창업생태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프론트원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프론트원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창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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