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오는 1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 시설물 관리자들이 재난이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민안전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2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대상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용인중앙시장백화점대형마트영화관공연시설박물관 48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 주요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가스기계설비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와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장기간 시간이 필요한 조치 사항에 대해선 응급 조치를 하도록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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