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재확산 줄지 않아… 집단격리 요양병원 환자 등 7명 추가 확진

10일 현재 인천서 코로나19 확진환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줄지 않고 있다.

인천은 집단 격리된 요양병원 환자를 포함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 모 요양병원 환자 A(91) 씨와 같은 병원 간병인 B(53) 씨 등 인천 거주자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 등 2명은 계양구 작전서운동에 있는 모 요양병원 환자와 간병인으로, 전날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시행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병원 입원 환자 117명 가운데 퇴원 후 자택 격리가 어려운 환자들은 모두 같은 집단으로 묶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다.

또 이들을 포함한 요양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총 19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 B(56) 씨 등 미추홀구 주민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한 방문판매 업체 관계자와 설명회 참석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C(81) 씨 등 미추홀구 주민 2명은 복통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직접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C 씨의 70대 아내도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 씨 등 7명을 포함해 811명으로 늘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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