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드라이브 스루?…CU, 업계 최초 차량 픽업 서비스 도입

CU가 모빌리티 플랫폼 오윈(OWIN)과 차량 픽업 서비스를 개발한다. [사진제공=CU]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된 가운데, 편의점 CU가 자동차 안에서 편의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CU는 모빌리티 플랫폼 오윈(OWIN)과 손잡고 자동차에서 편의점 상품을 받는 CU 차량 픽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객이 오윈 앱(App)에서 상품 주문과 결제를 끝낸 뒤 점포에 정차하면 근무자가 창문을 통해 물건을 전달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서비스다.

이를 통해 근무자와 고객 간 대면 접촉 최소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고객이 오윈 앱에서 주문 결제를 마친 만큼 구매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기존 드라이브 스루 주문이 오프라인 주문과 결제 등으로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CU는 결제단말기(POS)와 고객 사이 실시간 위치 공유 시스템도 개발했다. 고객의 도착 예정 시간을 점포에 제공함으로써 근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였고 고객도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CU 차량 픽업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중 전국 점포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CU는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새로운 편의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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