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 주제 ‘미디어 아트 콘텐츠 공모전’

청담 미디어스트리트.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테마가 담긴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 공모전’을 내달 12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랜드마크나 문화, 정책 등 강남구와 관련한 모든 것이며, 장르불문 일반영상,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등의 다양한 표현 기법이 사용된 직접 만든 미디어 콘텐츠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내달 중 총 3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압구정로데오역 앞 ‘청담미디어스트리트’와 신사역 인근 ‘신사다이나믹그리드’ 등 2개 미디어 조형물에서 상영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을 선정해 수상자 21명에게 상금 총 2100만원을 지급한다.

희망자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에서 참고해 이메일(hjlee80@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승호 강남구 뉴디자인과장은 “강남을 ‘강남답게’,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친 구민들에게는 활력을, 문화예술인에게는 참신한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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