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코로나 규제 완화 2단계로 변경…식당 등 실내영업 허용

남가주에서 샌디에고에 이어 오렌지 카운티 지역이 식당 실내영업 등이 가능한 코로나19 2단계로 완화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8일 오렌지 카운티를 비롯, 북가주의 산타 클라라, 산타 크루즈, 아마도어,플레이서 등 5개 카운티의 코로나19 규제 단계를 1단계(보라색)에서 2단계(빨간색)로 변경했다. 2단계 지역이 되면 식당 실내영업과 실내쇼핑몰, 헬스클럽 같은 실내체육관 등이 수용인원 25~50%를 입장시키는 조건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통계전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9996명, 관련 사망자수는 105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가주 보건국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수는 5.2명이고 최근 일주일 동안의 확진률(검사자수 가운데 양성반응률)은 4.2%를 나타내 규제단계가 완화되는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규제완화와 함께 오렌지카운티 관할 교육구의 학교 등교시기도 9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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