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제임스 한 세이프웨이오픈 공동 선두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교포 제임스 한(사진)이 PGA투어 2020~21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캐머런 퍼시(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제임스 한은 이날 퍼트수 28개를 기록했으며 16, 17번홀의 연속 버디로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난 제임스 한은 캐나디언투어와 코리안투어, 네이션와이드투어를 거쳐 PGA투어로 진출했다. 한때 쇼핑몰에서 구두를 판 적도 있는 제임스 한은 ‘연장전의 사나이’로 불린다. 2015년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선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을 연장전 끝에 누르고 우승했으며 2016년엔 엘스파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 끝에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를 누르고 투어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2018년 소니오픈에선 연장전에서 패튼 키자이어(미국)에게 패했다.

샘 번스와 해리 힉스(이상 미국), 크리스토퍼 벤투라(노르웨이)가 나란히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다. 전날 알바트로스를 잡은 힉스는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재미교포 더그 김(미국)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선두그룹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역전 우승 기회가 있다. 그러나 김시우(25)와 김주형(18)은 무빙데이에 오버파로 부진해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김시우는 5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7위, 김주형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 71위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