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아마존 로봇에 배터리 공급

아마존 물류 로봇. [아마존 홈피 캡처]

[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미국 아마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전기차 배터리 1위 업체인 LG화학이 글로벌 유통업계까지 영토를 확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아마존 물류 자동화 로봇에 들어가는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화학은 2023년부터 아마존 물류 자동화 로봇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이 아마존 로봇에 탑재하는 배터리는 원통형 배터리다. 수주금액은 수백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물류창고에 물류 자동화 로봇을 도입했다. 현재 운용 중인 로봇은 4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아마존은 이 로봇을 개발한 ‘키바(Kiva) 시스템즈’를 2012년 당시 80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아마존의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빠른 만큼 물류 로봇용 배터리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매쿼리에 따르면, 서비스 로봇 시장은 2025년 1000억 달러(약 118조원) 규모로 연평균 32%씩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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