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운영 편의점 문 열어

만 60세 이상만 근무하는 어르신 편의점이 가산동에 생겼다.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이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상회’가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시장조사를 거쳐 지난달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편의점(GS25)을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9차에 개점했다.

해당 점포는 만 60세 이상 직원 10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직원들은 이달들어 2주간 교육을 받고, 15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했다.

구는 앞서 사업장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장조사를 실시, 지난 8월 GS25와 편의점 위탁 가맹계약을 맺었다. 가맹계약기간 4년으로 가맹비와 보증금 등은 편의점 본사 사회공헌사업으로 면제 받았다.

금천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은 지난해 6월 노인의 생활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착한상회’외에도 시니어카페 ‘함께그린카페’ 등 시장형 사업을 비롯해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 13개 사업 고용인원 총 498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에서는 금천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외에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금천일자리주식회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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