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진공쌀통 등 3개 제품 獨 디자인어워드 수상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 제품들이 기능에 이어 디자인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락앤락은 16일 진공쌀통, 소마 IH 시리즈, 메트로 텀블러 등 3개 제품이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s 2021)’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출품작들이 모두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진공쌀통은 진공 기술을 활용해 쌀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 주는 제품이다. 20킬로파스칼(kpa) 압력으로 진공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동 진공 기술과 밀폐 기술이 더해져 쌀벌레 유입이나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발생 등을 막아준다.

여기에 한국의 쌀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생활공간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연출을 도와준다는 평이다.

락앤락의 진공쌀통 등 3개 제품이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s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락앤락 제공]

소마 IH 시리즈는 직선에 가깝게 디자인한 쿡웨어 라인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감각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팬의 높이가 65㎜로 일반 제품보다 높아 볶음이나 부침 요리뿐 아니라 국물 요리에도 적합하며, 일반적인 제품보다 바닥 면적도 넓어 요리 효율성이 높다.

손잡이 뒷면은 양각 가공으로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소마는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제품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메트로 텀블러는 이번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 등 세계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얼음이 쏟아지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이중 캡 입수구, 한 손에 잡기 쉽도록 몸체에 굴곡을 준 디자인 등 인체공학적 혁신성과 아름다움이 특히 눈에 띈다는 심사평이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락앤락은 식품보관용기뿐 아니라 쿡웨어, 베버리지웨어, 소형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디자인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출품작 3개 중 소마와 메트로 텀블러가 주최 측의 후보 지명을 받아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진공쌀통 역시 주방 소형가전으로 기능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미국의 IDEA를 모두 석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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