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이미림, 세계랭킹 21위로 73계단 상승…넬리 코다 2위

이미림 호수
지난 13일 끝난 LPGA ANA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이미림이 호수에 뛰어드는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P=헤럴드경제>

환상적인 칩샷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30·NH투자증권)이 세계랭킹 21위로 뛰어올랐다.

이미림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19점을 기록, 지난 주 94위에서 21위로 73계단 상승했다.

이미림은 지난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최종 4라운드에서 칩샷으로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고 마지막 18번홀(파5) 칩인 이글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이미림은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25·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킨 가운데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승부 끝에 공동 2위에 오른 넬리 코다(미국)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은 3위로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10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박성현(27·솔레어)은 4위를 지켰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이에 김세영(27·미래에셋), 하타오카 나사(일본), 박인비(32·KB금융그룹) 등이 각각 7위부터 9위로 하락했다.

김효주(25·롯데)와 이정은6(24·대방건설)도 ANA 인스퍼레이션 여파로 각각 11위와 1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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