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5연패 늪…토론토, 필라델피아에 DH 1·2차전 전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충격의 5연패 늪에 빠졌다.

토론토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패했다.

1차전에서 0-7로 완패한 토론토는 2차전에서도 7-8 역전패를 당했다. 5연패와 함께 26승25패(AL 동부 3위)를 기록,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노란불이 켜졌다.

더블헤더를 쓸어 담은 필라델피아는 26승25패(NL 동부 3위)를 기록했다.

타선의 침묵으로 1차전을 무기력하게 내준 토론토. 2차전에서는 공격력이 살아나며 필라델피아에 앞서나갔다. 연패 탈출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

0-2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4회초 대거 5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가 시작이었다. 랜달 그리칙의 2루타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의 적시타로 2-2 동점.

조 패닉의 사구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는 캐번 비지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5-2로 달아났다.

토론토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4회말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라파엘 마르첸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5회초 그리칙의 희생플라이와 대니 잰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7-5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는 끝내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7회말 라파엘 돌리스가 브라이스 하퍼에게 2타점 동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실책으로 7-8 역전까지 허용했다.

7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1,2루 찬스에서 비지오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을 향하며 경기가 끝났다. 토론토에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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