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인 울프, US오픈 3R 선두…임성재, 8오버파 공동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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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울프가 19일 열린 US오픈 골프 3라운드를 5언더파로 마치고 단독 선두에 나서자 캐디와 주먹치기로 자축하고 있다.<AP=헤럴드경제>

매튜 울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울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5타를 기록했다.

합계 5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울프는 3언더파 207타를 쓴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2타 앞서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3위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이 합계 1언더파 209타로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코스가 굉장히 까다로워 3라운드까지 언더파가 단 3명에 불과했다.

지난달 메이저 데뷔전인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그는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울프는 이날 티샷 난조에도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에 힘입어 타수를 줄였다.

1번홀(파4)부터 버디로 출발한 울프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그는 16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반면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패트릭 리드(미국)는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고 공동 11위(3오버파 213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으로 떠오른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합계 8오버파 2018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전반 9번홀(파5)에서 더블보기 등으로 2타를 잃은 임성재는 후반에 한 타를 더 까먹었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4번째 샷이 홀 뒤쪽에 떨어진 뒤 내리막을 타고 내려와 그대로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다. 임성재는 마지막홀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셋째 날 경기를 마쳤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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