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비율 5.8%P ↑…상승폭 작년보다 2.6배

올해 59년 만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이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의 전년 대비 상승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환위기(IMF)와 금융위기보다 더 높은 수치다. 나랏빚 상승 속도가 심각해지며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이달 재정준칙을 발표한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차 추경 편성 후 국가채무는 역대 최대인 846조9000억원,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역대 최대인 43.9%로 늘어난다. 국가채무비율이 작년(38.1%)보다 5.8%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3.9%포인트)이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3.0%포인트)보다 크다.

최근 전년 대비 국가채무비율 상승폭을 보면 2017년에는 변동이 없었고 2018년에는 0.1%포인트 하락했지만 2019년에는 2.2%포인트 올랐다. 올해 상승폭은 작년의 2.6배에 이른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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