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그린뉴딜 사업에 4조 투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국민과 함께 하는 그린뉴딜’을 새로운 가치로 삼아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KOSPO 그린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정 에너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조원 투자, 일자리 3만개 창출이 주내용이다. 현재 추진 중인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주도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또 공공협업 대용량 태양광사업 추진과 주민참여 사업모델 발굴로 2025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설비규모를 3230MW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2030년 전체 발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국산풍력 100기 건설프로젝트의 다섯번째 결실인 태백 귀네미풍력발전단지를 준공했다. 귀네미풍력은 연간 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만7600MWh 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해 720억원대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15억원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

또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추진과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남에 구축된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인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인근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형 모델로 개발된 대표적 사례다.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착실히 준비 중이다. 남부발전은 한국철도공사, 부산항만공사, 자산관리공사와 협업으로 각 기관 시설물 활용 태양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역 선상 주차장 태양광이 준공됐으며, 오는 12월에는 부산항 신항 물류단지 지붕 태양광이 착공될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은 그린뉴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대단위 재생에너지사업 추진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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