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에콰도르에 4차혁명 창업지원 혁신센터 설립

21일(현지 시각) 에콰도르 키토시의 경제진흥공사 건물에서 코이카와 경제진흥공사가 ‘에콰도르 키토시 혁신센터 건립을 통한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협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에콰도르의 창업 및 기술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코이카는 21일(현지 시각) 에콰도르 키토시 경제진흥공사와 ‘에콰도르 키토시 혁신센터 건립을 통한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의의사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의사록 서명식에는 윌슨 메리노 키토시 경제진흥공사 대표, 호르헤 윤다 키토 시장, 아구스틴 알반 에콰도르 고등교육과학기술혁신처 장관, 이영근 주 에콰도르 대사와 한근식 코이카 에콰도르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의사록에 따라 코이카는 오는 2027년까지 900만 달러를 투입해 키토시 도심에 있는 역사적 건물인 구(舊) 마리스칼 수크레 공항 여객터미널의 약 4,000㎡ 규모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창업과 기술지원을 위한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또 코이카는 에콰도르의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혁신센터 내 데이터랩을 비롯한 기자재 지원과 혁신기술 및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필수 정책개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혁신센터 내에는 공공혁신 연구소를 설립하고 학술, 민간,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공공기관의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혁신기술이 공공분야를 변화시키는 선순환 구조의 역할모델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이영근 주에콰도르 대사는 “혁신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국무총리의 방문 시 약속한 사업이며, 이 사업이 한국 정부의 다른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큰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근식 코이카 에콰도르사무소장은 “구 키토공항은 과거 에콰도르가 세계로 향하던 활주로였다면, 그곳에 지어질 키토시 혁신센터는 에콰도르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비상할 혁신의 활주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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