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4골 손흥민 이기기는 힘들거야”…’이 주의 국제선수 후보’

AFC '4골 손흥민 이기기는 힘들거야'…'이 주의 국제선수 후보'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4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AFC가 선정하는 ‘이주의 국제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 홈페이지) ⓒ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1경기 4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이 주의 국제선수(International Player of the Week)’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워낙 빼어난 활약을 펼쳐 수상이 유력한데, AFC의 생각도 같았다.

AFC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를 벗어난 해외 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를 가리기 위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는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러시아리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오스튼 우루노프(우즈베키스탄), 벨기에리그 스포르팅 샤를루아에서 활약하는 이란 듀오 카베 레자에이와 알리 골리자데,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일본인 수비수 히로키 사카이 등 총 8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는데 토트넘의 손흥민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5-2 승리의 수훈갑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전 막판 역습 과정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는 손흥민을 위한 시간이었다. 후반 2분 역전골에 이어 후반 19분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후반 28분에는 4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키는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했다.

그야말로 인생경기가 됐는데, EPL 역사(1992-19시즌~)를 통틀어도 한 선수가 1경기에서 4골을 넣는 것은 손에 꼽는다. 손흥민이 28번째 ’1경기 4골 클럽’ 가입자다. 아시아 선수들을 통틀어서도 최초다.

AFC는 “손흥민은 파이널 서드(그라운드를 3등분 했을 때 상대 골문 근처 지역)에서 치명적이었다”고 평가한 뒤 “명단에 있는 다른 후보들 모두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그 누구도 손흥민을 넘는 것은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가치를 부여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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