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부터 출근까지 비대면…티몬 ‘랜선입사제도’ 업계 최초 도입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티몬이 면접에서부터 입사·근무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랜선입사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랜선입사제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채용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한 티몬의 새로운 채용정책이다. 그동안 여러 기업들이 비대면 면접을 진행해왔으나, 합격 통보 후 재택근무가 실시되면서 입사일이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다.

티몬은 채용 후 재택근무가 시행될 경우 부서 배치부터 업무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랜선입사제도를 구축했다. 지원자는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서류전형에서 통과되면 1:1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입사가 결정됐으나 입사 당일 회사 전체가 재택근무가 시행 중인 경우 업무에 필요한 IT기기들을 자택으로 발송해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티몬이 이달 초 전사 재택근무 기간 동안 랜선입사제도를 시범 운영한 결과 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입사일 조정 없이 바로 부서에 배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티몬은 수시형공채 제도, 랜선입사제도 등 상황에 맞는 채용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외부 요인이 채용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정책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인재들이 티몬을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채용 정책과 전형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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