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프리IPO로 3000억 투자 유치

[헤럴드경제]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000억원을 조달한다.

SK이노베이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SK IET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유상증자를 통한 프리 IPO(상장 전 자금 유치) 추진을 위한 재무적 투자자와의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 IET는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보통주 627만4160주를 발행하고, 이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에 주당 4만7816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약 3000억원의 자금이 SK IET로 유입되는데, SK IET는 이 자금을 향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SK IET는 전기차 시장 성장과 늘어나는 배터리 분리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 창저우에 짓고 있는 연환산 6억7000만㎡ 규모 신규 공장을 올해 4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폴란드 실롱스크주에서 건설 중인 3억4000만㎡ 규모 분리막 공장도 내년에 완공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SK IET의 합산 생산능력이 1억8000㎡로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