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김치 곁들인 스페인 감자요리 좋아요!”…aT, 유럽 3개국 현지 입맛에 맞춘 레시피로 K-FOOD 홍보 눈길

스페인 인플루언서 라우라폰츠(@lauraponts)의 참기름과 간장을 이용한 연어 아보카도 토스트 [aT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간장과 참기름을 활용한 아보카도 연어 토스트, 볶음김치를 활용한 빠따따스 브라바스(감자요리), 막걸리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까지 한국 농식품을 현지화한 레시피가 유럽 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스페인·독일·폴란드 3개국, 7인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낯설 수 있는 K-FOOD를 현지화한 레시피와 함께 소개하며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하고 있어 화제다.

스페인에서는 33만 구독자를 보유한 푸드스타일리스트 라우라폰츠(@lauraponts)가 간장과 참기름을 활용한 아보카도 연어 토스트를 게시해 하루 만에 ‘좋아요’가 8000 건을 넘어섰다.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롤레타바이롤레타(@loletabyloleta)는 볶음김치를 활용한 빠따따스 브라바스 레시피를 공개해 조회수가 3만여건을 기록했으며, 막걸리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도전을 예고했다.

볶음김치 활용 타파스를 선보인 스페인 인플루언서 롤레타바이롤레타(@loletabyloleta) 인스타그램 계정 [aT 제공]

또한 파티셰인 실뱅 베르네(@sylvain_vernay)는 녹차, 미숫가루, 간장, 유자차, 참기름, 볶음김치로 구성된 K-FOOD 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서유럽의 독일에서는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어도러블 캐로(@adorable_caro)이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소주와 떡볶이떡 활용 방법을 먹방, 쿡방 등 흥미로운 브이로그로 소개하고, 12만 팔로워를 보유한 얌얌푸드(@yamyamfoods)는 독일 맥주와 찰떡궁합으로 한국식 양념치킨 결합한 한·독 치맥(Chimaek)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유럽의 폴란드에서 25만 구독자를 보유한 마치즈예 (Maciej je)가 다양한 한국식품이 들어있는 케이푸드박스를 수령·언박싱하고, 폴란드의 식문화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레시피 제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EU지역에서 에스닉푸드 등 새롭고 이국적인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소스류 등 한국식품을 현지 식문화에 녹여낸 이색 레시피 홍보 등을 통해 K-FOOD의 현지 소비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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