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가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전략사업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58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문에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9개 사업에 1484억원을 투입해 기계·금속 등 5개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공간부문에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지원 및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658억원을 투입, 에너지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사람부문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단 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및 깨끗하고 휴식이 있는 클린로드 시설 확대 설치 등 7개 사업에 816억원을 투입한다.

성서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산단대개조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 동시에 선정돼 44개 사업, 총 사업비 8813억원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서대구산단을 연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전담할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을 위해 시설 및 인력 등을 연내에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성서산단에 이어 10월 중 제3·서대구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도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서산단을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 젊은이들의 꿈의 일터가 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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