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업체 페리카나, 미스터피자 150억원에 인수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치킨 업체 페리카나가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인수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운용사인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씨 등이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와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 사모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페리카나와 ㈜신정으로, 출자 지분율은 69.3%다. 인수 가격은 150억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은 3000만주 이상이다.

인수 대금은 삼일회계법인 명의 계좌에 예치한 뒤 28일 100억원, 10월 50억원 두 차례에 걸쳐 납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거래소 심의 결과 MP그룹의 상장유지 결정에 따른 통지가 있은 뒤, 예치금을 인수 납입대금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MP그룹은 “해당 계약 내용은 향후 개최될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결과 상장 유지 결정이 있을 경우에 한해 유효하다”고 공시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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