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 윤상현, 경찰 조사 거부…“검찰서 받겠다”

윤상현 무소속 의원(왼쪽)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포럼 창립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함바(건설현장식당) 브로커’ 유상봉(74) 씨의 총선 불법 개입 사건에 연루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무소속 윤상현(57) 의원이 경찰의 소환 통보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 의원은 두 차례 경찰의 소환 통보에 최근 변호사를 통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 의원 측 변호사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겠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윤 의원과 관련된 또 다른 사건이 검찰에서 진행 중이라며 함께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의원의 소환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기소나 불기소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검찰에 보내는 ‘사안송치’를 할 예정이다.

앞서 4·15 총선 당시 윤 의원의 경쟁 후보였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안상수(73) 전 의원은 윤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무고,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도록 했다. 윤 의원은 이미 입건된 상태이며 피의자 신분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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