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차전-류현진 2차전…30일 동반 등판…포스트시즌 출격

김광현-류현진, 1일 한가위 동반 등판…각각 팀 PS 1·2차전에 출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0일(한국시간 10월 1일)에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 AFP=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0일 동반 등판한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8일(현지시간) MLB네트워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포스트시즌 1차전에 ‘깜짝’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에이스인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가 아닌 ‘루키’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발표한 것.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1차전, 2~3차전에 각각 플래허티와 웨인라이트가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K(김광현 애칭)는 그 동안 잘 던졌기 때문에 1차전 선발로 정했다”고 말했다.

예상을 깬 파격적인 선택이다. KBO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김광현이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루키 시즌이다. 마무리 보직을 받고 올 시즌을 시작했던 김광현은 이후 선발로 전환, 7경기에 나와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해 8경기 39이닝을 던져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아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맞붙은 기록이 없다.

실트 감독은 경험이 많지 않은 샌디에이고 타자를 상대로 김광현의 낯선 피칭이 통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1차전은 30일 오후 2시(현지시간·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6시)에 샌디에이고의 팻코파크에서 열린다.

아울러 류현진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2차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탬파베이와 토론토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은 30일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5시)에 탬파베이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진행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에이스인 류현진은 5일 쉬고 2차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맷 슈메이커, 류현진, 타이후안 워커의 순서로 탬파베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몬툐요 감독은 “3경기 시리즈이며, 우린 그중 2경기를 이기는 것이 목표”라면서 “에이스를 중간에 놓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봤다. 더 나아가 우리 불펜들도 충분히 쉬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우리 팀은 그 동안 창조적인 팀 운영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1선발이었던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 67이닝에 나와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뉴스 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