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40점+트리플더블’ 마이애미, 레이커스에 2패 뒤 첫 승

Jimmy Butler (22)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가 4일 플로리다 아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NBA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원핸드 슛을 날리고 있다.<AP>

마이애미 히트가 ‘에이스’ 지미 버틀러의 맹활약을 앞세워 LA 레이커스를 잡고 반격에 나섰다.

마이애미는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드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파이널(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115-104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2패 뒤 첫 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2차전을 크게 패하며 흔들렸던 마이애미는 에이스 싸움에서 앞서며 반격에 성공했다. 버틀러가 40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트리블 더블’을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10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했지만 4쿼터 막판 잇따른 실책이 나와 웃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타일러 히로와 버틀러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1-9로 앞서 갔다. 그러나 레이커스도 카일 쿠즈마의 3점포 등이 살아나며 추격을 했고 마이애미는 1쿼터를 26-23 근소하게 리드했다.

전반을 58-54로 마친 마이애미는 이후에도 꾸준히 리드를 지켰다.

버틀러가 고비마다 득점을 올렸고, 히로와 던컨 로빈슨 등도 힘을 내며 레이커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레이커스가 한때 91-89로 역전했지만 마이애미의 뒷심이 강했다. 버틀러의 플로터와 함께 올리닉의 3점포 등이 터지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반면 레이커스는 믿었던 르브론이 경기 막판 턴오버를 범하며 흐름을 내줬고, 버틀러의 ‘원맨쇼’에 힘입은 마이애미는 109-102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마이애미는 히로의 3점포까지 성공하며 115-104로 이겼다.두 팀의 4차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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