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우승까지 1승 남았다…마이애미 꺾고 3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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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23번)가 6일 플로리다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 지미 버틀러의 수비를 피해 패스하고 있다.<AP=헤럴드경제>

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놨다.

레이커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마이애미를 102-96으로 눌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며 1승만 더 거두면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LA로 가져가게 된다.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레이커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2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이 밖에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15득점(3점슛 3개), 대니 그린이 10득점(3점슛 2개), 카일 쿠즈마가 9득점(3점슛 2개)으로 레이커스의 외곽을 책임졌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2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뱀 아데바요(15득점 7리바운드)와 타일러 히로(21득점)도 힘을 냈지만 레이커스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3차전에서 승리한 마이애미의 기세는 이 경기 전반까지 이어졌다. 레이커스는 실책을 연발하며 마이애미와 접전을 펼쳤다. 전반은 레이커스의 49-47, 근소한 리드로 막을 내렸다.

3쿼터 초반 연속 5점을 빼앗기며 49-52로 역전을 내준 레이커스는 마키프 모리스(9득점)의 3점슛으로 동점을 이룬 뒤 제임스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그린의 덩크슛, 제임스의 커트인 레이업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마이애미도 크게 뒤처지지는 않았지만 리드를 되찾지는 못했다.

결국 레이커스는 3쿼터를 75-70으로 마친 뒤 4쿼터에서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리를 가져갔다. 데이비스는 종료 39.5초 전 100-91을 만드는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승리를 확신한 듯 포효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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