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더 CJ컵 1R 공동 9위로 선전…선두 해튼과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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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5일 열린 PGA투어 CJ컵 1라운드 14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게티이미지/AFP>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 더 CJ컵’ 첫 날 상위권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7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선두 타이렐 해튼(잉글랜드·7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1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쟁쟁한 선수들과의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시우는 기 죽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했다. 가르시아는 공동 22위(1언더파), 매킬로이는 공동 37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16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 2타를 더 줄였다.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린 김시우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게 아쉬웠다.

경기 후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홀이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첫 날 목표를 정하지 않고 배운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를 했는데 잘 통한 것 같다”면서 “내일도 오늘같이 플레이 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훈(33)과 안병훈(29·이상 CJ대한통운)은 나란히 1오버파 73타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김한별(24·골프존)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6위, 김주형(18·CJ대한통운)과 이태희(36·OK저축은행)는 공동 55위(3오버파)에 자리했다.

이 밖에 이재경(21·CJ)과 김성현(22·골프존)은 5오버파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23위)이 가장 높은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샷 난조로 6오버파 78타를 적어내며 전체 참가자 78명 중 최하위권인 공동 72위로 밀렸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5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해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돼 3년 연속 제주서 열렸던 ‘더 CJ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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