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크리스마스 직후 백신 배포 가능”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영국 정부가 새해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을 내놨다. 최근 3상 시험을 재개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의 공동 개발 백신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거론된다.

런던 타임스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조나단 반탐 보건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의회 출석, 새해 전에 ‘감염 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원의원들에게 “우리는 그것(백신 접종)으로부터 몇 년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크리스마스 직후에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는 것이 터무니 없는 기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료되고 양산이 시작되면 노약자와 취약계층, 최전방 보건 인력 등에게 최우선적으로 백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반탐은 “위험군부터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바이러스 전파가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영국 정부는 연말 전에 국립보건원 직원 수 천명에 대해 백신 접종 교육을 진행, 백신 개발 이후를 대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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