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챔피언스 투어 데뷔 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최경주 공동 6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4승을 기록한 필 미켈슨(50·미국)이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더컨트리클럽 오브 버지니아(파72·7025야드)에서 열린 다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미켈슨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14언더파 202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70년생인 미켈슨은 지난 6월 챔피언스 투어 출전 자격(만 50세 이상)을 얻었다. 그는 8월말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을 통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어 2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챔피언스 투어 데뷔 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브루스 플레셔, 짐 퓨릭(이상 미국) 등에 이어 미켈슨이 3번째다. 퓨릭은 미켈슨에 앞서 올해 먼저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 첫 2개 대회(앨리 챌린지,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미켈슨은 USA투데이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어서 만족한다. 매우 즐거웠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0·SK텔레콤)는 11언더파 205타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최경주는 챔피언스 투어 데뷔 후 5번째 대회에서 2번째 톱10에 성공했다.(뉴스 1)

미켈슨, 챔피언스 투어 데뷔 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최경주 공동 6위
필 미켈슨. (JNA GOLF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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