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가전 기업 원봉(대표 김중희)은 루헨스 브랜드로 세면대 녹물제거 필터 ‘세면대 정수필터’(사진)를 새로 내놓았다.
세면대 필터는 비타민샤워기, 세탁기 정수필터, 싱크대용 주방 정수필터에 이은 제품. 미세 불순물 ·녹물 제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게 특징이다. 마이크로 세디먼트필터가 적용돼 머리카락 지름보다 10분의 1 작은 5µm 이상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복합소재가 아닌 단일 세디먼트소재를 적용해 정수력을 높이고, 수명을 향상시켰다고 루헨스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정수기와 같이 섬세한 검증도 진행했다.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NSF(미국위생협회) 인증, 납·수은·카드뮴 등 인체 유해물질 유무를 평가하는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인증을 완료한 필터가 사용됐다”며 “수도용 제품 필수 인증사항인 KC위생안전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특히, 390개의 미세 살수홀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고 수압을 상승시킨다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도꼭지 보다 약 10% 이상 절수가 가능하다고도 했다. 따라서 수압이 약한 가정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이밖에 가정마다 다른 수전규격에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6종 어댑터와 스패너가 포함됐다. 기존 수전을 교체하지 않고 수전 출수구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고 루헨스 측은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