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맞손’…산업부,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시장의 지속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2020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관련 국내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들어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뿐 아니라 신남방·중동권 국가 등 우리의 주요 수출대상 국가로 환경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행사는 ▷글로벌 환경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 세미나 ▷기업맞춤 1대1 상담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및 성과확산에 노력한 유공자·기업 포상(산업부 장관 표창 6점)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제한된 인원의 현장 참석과 온라인 참석을 병행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EU 에코디자인’ 지침이 기존의 에너지 효율성 평가 중심에서 제품의 재생 가능성 등 제품·재료의 순환 용이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확대되는 데 대한 세부 동향과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부는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로 지정, ▷환경규제 종합정보 제공 ▷맞춤형 진단 컨설팅 ▷현지 대리인 선임을 통한 국제환경규제 대응 등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상세 분석과 규제이행 가이드라인 개발·보급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에 차질이 최소화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나날이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해 민·관이 합동으로 적기에 대응함이 중요하다”면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해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