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WS 흐름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다저스가 경계해야”

최지만7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LA 다저스가 경계해야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19일 ‘다저스가 왜 최지만을 경계해야 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최지만을 집중 분석했다.

최지만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290 2홈런 4타점으로 활약,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다.

스포팅뉴스는 “최지만은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 우완 선발이 등판하는 경우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저스는 랜디 아로자레나를 아웃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아로자레나 이후 타석에 들어서는 최지만은 월드시리즈 흐름을 탬파베이로 가져올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로 강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는 조쉬 제임스의 96마일 패스트볼을 홈런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스포팅뉴스는 “월드시리즈에서 콜을 상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콜처럼 100마일에 가까운 공과 지저분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들을 상대해야 한다”며 “최지만은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도 경쟁력 있는 타격을 소화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지만의 수비 능력도 주목했다. 매체는 “최지만은 뛰어난 야수처럼 보이지 않지만 2020시즌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을 뽐냈다. 원바운드 공을 잡아내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나아가 스포팅뉴스는 최지만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최지만은 수비에 성공하거나 홈런을 친 경우는 물론 삼진을 당해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며 “최지만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정말로 야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뉴스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