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 독감백신 무료 접종자 현재까지 830만명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정부 지원으로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은 사람이 현재까지 83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까지 국가 지원의 무료 독감백신 접종자가 830만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감 의심 환자에게는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선제 투여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21일 오전까지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중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인천의 10대 고등학생이 이어 20일에는 전북 고창과 대전에서 각각 1명씩, 그리고 오늘 오전에는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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