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대상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발효 조미료 ‘미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스페셜 패키지와 굿즈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와 손잡고 미원을 활용한 신메뉴를 내놨다.

대상은 고잉메리와 협업해 출시한 미원 활용 신메뉴 2종을 12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약쭈꾸미 김밥’과 ‘초럭셜 생(生)트러플 리조또’ 등 2종이다.

마약쭈꾸미 김밥은 ‘미원 한 꼬집’으로 감칠맛을 살린 매콤짭짤한 주꾸미를 고소하고 따끈한 김밥에 얹어 한입에 먹기 좋게 만들었다. 초럭셜 생트러플 리조또는 미원으로 감칠맛을 더한 에그리조또에 생트러플의 깊은 풍미가 특징인 메뉴다.

대상 미원과 고잉메리 컬래버 메뉴 2종 [제공=대상]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올해 초 대상이 출간한 레시피북 ‘미원식당’의 타이틀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미원식당은 2030세대를 사로잡는 이색 메뉴부터 오팔세대를 향수에 젖게 하는 추억의 메뉴까지 미원으로 감칠맛을 더하는 60여가지 레시피를 소개한 바 있다.

미원 X 고잉메리 컬래버 메뉴는 고잉메리 서울 직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잉메리 모바일 주문 ‘메리오더’를 통해 테이크아웃 주문 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픽업할 수 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잉메리 매장에선 해당 메뉴 2종 주문 시 미원 로고가 박힌 공기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미원식당과 ‘감칠맛 미원 스페셜 에디션(72g)’ 등도 함께 판매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고잉메리와의 컬래버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미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잉메리는 감성 편의점과 프리미엄 분식점을 표방하는 신개념 융합 커머스 플랫폼이다. 차별화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내세워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전속 셰프의 레시피 개발 스토리를 포함해 다양한 동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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