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미국서 현대차 로보택시 달린다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모셔널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비아(Via)’와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상반기 미국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모셔널은 파트너십을 통해 비아가 보유한 차량 배정과 예약·관리 시스템을 자율주행차와 연결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셔널은 이같은 파트너십의 배경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교통 수단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고 소비자들도 더 다양한 선택지를 요구하게 되었다”며 “비아와 함께 자율주행차 공유 서비스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모셔널의 전신인 앱티브 자율주행사업부는 2016년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로보택시 시범 사업을 했고, 2018년부터는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와 손잡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atto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