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터너 후폭풍…다저스·탬파베이 선수단 자가격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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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다저스 선수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저스틴 터너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앉아 있다.<AP>

저스틴 터너(LA 다저스) 후폭풍이 거세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와 함께 경쟁을 펼친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투데이는 30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를 마친 다저스, 탬파베이 선수들이 자택에서 격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다저스의 내야수 터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까닭이다. 터너는 월드시리즈 6차전 도중 양성 판정 소식을 들었고 경기 중 교체됐다.

이 자체만으로도 선수단에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터너는 다저스의 우승 세리머니에도 나타나 논란을 자초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터너는 안전요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했고 이 과정에서 동료들과 포옹을 하거나 잠시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지침을 어겼다.

이 곳에는 어린이는 물론 데이브 로버츠 감독처럼 암 투병 전력이 있는 고위험군 등도 자리한 상태라 위험천만한 행동이었던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터너의 이번 행동과 관련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일단 현재까지 양 팀 선수들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잠복기 등을 고려해야 하기에 위험요소가 크다.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공중 보건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격리해야 한다. 확진자와 15분 이상 밀접 접촉한 사람들 역시 14일 자가격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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