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00만표 수작업 재검표’ 조지아에 “추가 재검표 신청”

[AP]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투표 수작업 재검표 끝에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한 조지아주에 추가 재검표를 요청했다. 조지아주는 최초 개표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근소한 차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되자,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체 투표 약 5000만장에 대한 수작업 개표를 실시하고 19일에 다시 한번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법률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조지아주에 재검표 신청서를 냈다”면서 “우리는 정직한 재검표가 이뤄지길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재검표를 위해서는 서명확인 과정이 필요하며, 서명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재검표는 “가짜에 불과하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 측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조지아주의 수작업 재검표를 “장난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며 “부정한 투표 수천 장이 발견됐다”고 근거 없이 주장한 바 있다.

조지아주는 주법상 격차가 0.5% 포인트 이하면 패자가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뤄진 재검표는 주법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재검표로 인정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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