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수상 욕심나…음악 산업계 획기적 사건”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연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음악 산업에서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더 RM은 그래미 후보 지명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있어서도 엄청난 걸음이자 획기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노력이 드디어 보상을 받는 것 같다. 지금까지 받은 것 중 최고의 영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후보 공개 직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

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뷔는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정국은 “브릴리언트”(brilliant)라 외치며 환호했다.

최근 어깨 수술을 한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침 일찍 재활에 지쳐 (후보 발표를) 기다리다가 잠들었다. 재활을 더 열심히 할 명분이 생겼다”며 “아미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즐기자”고 적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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