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김하성(키움)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발표했다.
KBO는 25일 “키움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김하성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김하성과 협상이 가능하다.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에는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김하성은 다음 연도 11월1일까지 포스팅 될 수 없다.
1995년생인 김하성은 부천중-야탑고를 거쳐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 내야수로서 프로 7년 통산 타율 0.294, 홈런 133개, 타점 575개를 기록했다. 2018,19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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