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개선 효과 및 안전성 입증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적응증으로 아이발티노스타트/젬시타빈/얼로티닙 3제 병용요법으로 개발 중인 아이발티노스타트가 조건부 신약 판매 허가를 위한 임상 2상 결과 보고서에서 췌장암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아이발티노스타트는 미리 정한 6주기 이상의 치료를 완료한 환자군(PP)에서 생존기간 중간값(OS)이 11.7개월로 기존 표준치료제(젬시타빈/얼로티닙 병용) 대비 5.5개월 생명 연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10월까지 피험자를 추적관찰한 결과 췌장암 환자 1명이 생존해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 환자를 포함하면 생존기간 평균값은 13.2개월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한 목표한 6주기 투약을 완료한 65세 이상 고연령군에서 6주기 미만 투약한 대상자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보임에 따라 연령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함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젬시타빈/얼로티닙 병용요법 대비 부작용에 해당되는 이상반응 발생 비교에서 발생율이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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