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씩 8R 뛰고 타이슨 1천만불·존스 300만불 벌었다…결과는 무승부

Mike Tyson
마이크 타이슨이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트릴러 제공/AP>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전성기 때처럼 화끈한 경기력을 뽐내지 못했지만 초라하진 않은 모습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고생에 따른 보상은 괜찮았다. 타이슨은 단 16분을 뛰고 최대 1000만달러의 대전료를 챙겼다.

타이슨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4체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확한 대전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CBS스포츠에 따르면 타이슨은 이번 경기를 통해 최소 100만달러(약 11억원)에서 최대 1000만달러(약 110억5000만원)까지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상대 존스는 300만달러(약 33억원)를 버는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슨은 대회 전부터 이번 대회를 통한 수익은 모두 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타이슨은 대회를 앞두고 TMZ 등 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내가 더 부자가 될 것이라고 질투할 필요는 없다. 나는 모든 수익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들의 대결이라 내심 화끈한 승부를 기대했지만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회를 앞두고 수십 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노력했지만 50대에 접어든 선수들의 움직임은 아무래도 예전과 달랐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서로 부둥켜안는 경우가 많았다. 때로 서로를 향해 펀치를 날리기도 했지만 전성기 시절의 모습과는 차이가 컸다. 결국 8라운드가 밋밋하게 마무리됐고 두 선수는 포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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