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SN 선정 ‘올해의 포워드’ 7위…”가장 성장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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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이 해외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포워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현지시간) 2020년을 빛낸 선수 100명을 스트라이커,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포지션을 세분화해 10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손흥민은 전방 공격수를 뜻하는 ‘포워드’로 분류돼 7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ESPN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 윙어로 분류돼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손흥민은 2020년에 1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중 11골 5도움은 올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다.

ESPN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가장 성장한 선수를 꼽으면 손흥민”이라며 “손흥민과 그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쉽게 막을 수 없는 조합이다. 둘은 서로의 골을 도우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필요한 순간 혼자서도 충분히 득점을 만들 수 있다.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상대 선수 6명을 제치고 득점 한 것은 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손흥민이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것도 조명했다.

또한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될 때 기초 군사 훈련을 마쳤고, 최근에는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ESPN은 최고의 포워드로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를 선정했다. 그 뒤로 킬리언 음바페(22·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네이마르(28·PSG), 모하메드 살라(28·리버풀)가 따랐다. 6위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1·아스널)이 차지했다.

ESPN이 꼽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였다. 손흥민의 동료 케인은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 카림 벤제마(33·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케인과 함께 ‘신입생’ 세르히오 레길론(24)만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레길론은 왼쪽 풀백 부문에서 6위에 선정됐다.

최고의 감독에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뽑혔다. 리버풀에서는 클롭 감독과 함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오른쪽 풀백), 앤디 로버트슨(26·왼쪽 풀백), 버질 판 다이크(29·중앙 수비수), 사디오 마네(28·윙어)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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