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우승 견인한 데이비스, 5년 장기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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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니 데이비스(오른쪽)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우승을 견인한 센터 앤써니 데이비스(27)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지난 3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레이커스와 재계약했다. 계약기간 5년에 1억9000만 달러(약 2078억원) 대형 계약”이라고 전했다.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데이비스는 오는 2024-2025시즌까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2020-2021시즌에 3274만 2000달러를 받고 2021-2022시즌에는 3536만 1360달러를 수령한다. 이후 3798만 720달러(2022-2023), 4060만 80달러(2023-2024), 4321만 9440달러(2024-2025)를 받는다. 마지막 5년째에는 옵트아웃 관리가 주어져 다시 FA를 선언할 수 있다.

지난 2012-2013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데뷔한 데이비스는 현재 NBA를 대표하는 센터 중 한 명으로 지난해 7월 레이커스로 둥지를 옮겼다. 8시즌 동안 개인통산 528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9-2020시즌에서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팀의 파이널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앞서 제임스 역시 2년 8500만 달러에 레이커스와 연장계약을 맺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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