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1년 쉰 프라이스, 2021년엔 뛰나? “이보다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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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로 이적하고 아직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베테랑 좌완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6·사진)가 2021시즌 복귀를 시사했다.

프라이스는 12일(미국시간) SNS계정을 통해 자신의 피칭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제목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라고 적었다. 피칭 시 몸 상태가 괜찮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MLB.com도 이 소식을 전하며 “프라이스가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빅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좌완투수 중 한 명인 프라이스는 지난해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지연됐고 안전 문제까지 불거지자 60경기 단축시즌을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보장된 연봉 3200만 달러의 60경기 기준 수령 가능액 1190만 달러마저 포기했다, 메이저리그는 단축시즌 참가 여부를 선수 자율에 맡겼으나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 불참 시 연봉을 보장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지만 야심차게 영입한 프라이스가 뛰지 않아 좌완 선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프라이스의 잔여계약은 2022년까지로 아직 다저스와 함께할 시간은 남았다. 다만 2021시즌 참가여부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최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아직 프라이스의 합류 여부는 확정할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직접 피칭 영상을 올리며 출전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베테랑 프라이스가 합류한다면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주축인 다저스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 새로운 에이스급 투수 한 명을 영입한 것과 다름없는 효과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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